잘하진 못하지만 도전정신은 항상 강한..사람입니다

김치찜 가격 괜찮아서 4팩 샀다가

처음엔 그냥 끓여먹고 두번째에 뭔가 좀 해보려

면 사리 넣으면 맛있다 하길래 칼국수 사리 넣어봤어요

결과는..음^^

그래도 재미있었습니다

재료는 뭐 특별한 거 없었고요, 김치찜 한팩이랑 칼국수 사리 1.5인분 정도였어요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1. 김치찜 한팩 다 부었습니다

2. 어느 정도 끓는다 싶어서

3. 냅다 칼국수 생면을 넣었죠

4. 잘 익어라~ 하고 휘적휘적 했는데 뭔가 잘못됨을 감지합니다

5. 네. 국물이 어디갔을까요? 남편 말로는 꿀꿀이죽..

6. 근데 어쩌겠습니까. 먹어야죠. 밥이랑 먹으니 맛은 있었습니다

7. 면은... 김치국물 따로 빼서 삶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8. 그래도 김까지 해가지고 야무지게 다 먹었답니다

여러분 사리 넣고 싶으시면 국물 넉넉하게 해서 조절해가면서 드세요

김치찜은 잘못이 없습니다. 제 손이 문제죠..호호

무튼 이런 레시피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